10월까지 720여명 역량강화 연수

박세복 영동군수가 전남 신안군 공무원들의 워크숍에 참석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전남 신안군 공무원들이 영동군 양강면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공직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이 워크숍에는 오는 10월까지 720여명의 신안군 전 공무원들이 참여한다.

신안군은 과일과 국악의 고장 영동군을 탐방하고 우호협력을 다지기 위해 연수 장소로 이곳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국악체험촌, 영동와인터널 등을 둘러보는 등 문화·관광 분야에 대해 벤치마킹하고 있다. 또한 지역 와이너리 농가를 방문하고 반야사·월류봉둘레길을 탐방하는 등 영동의 매력을 느끼고 있다.

영동군은 이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 관광과 연계한 연수원운영 프로그램을 새로 기획하고, 신안군과 지속적인 우호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은 부지 8338㎡에 연면적 3279㎡규모로 43개의 객실과 대강의실, 중강의실,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인터넷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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