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는 지난 17일 아산 테크노밸리 입주 기업 ㈜영광YKMC에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과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 이행점검 현장간담회’에서 아산에 ‘뿌리산업 지원센터 설치’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에 대한 진단과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 일자리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인하대 현승균 교수의 ‘뿌리산업이 나아갈 방향’, 유지원 아산시 기획경제국장의 ‘아산테크노밸리 산단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 장관섭 ㈜영광YKMC 대표의 사내 사례발표 후 뿌리산업 일자리 확대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토론회에서 “아산에는 2400여개의 기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고 이러한 기업의 국가경제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엄청나다”며 “인력, 기술지원, 운영 컨설팅 등을 할 수 있는 뿌리산업 지원센터 설치 최적지는 아산이다”고 밝혔다. 이어 “ ‘뿌리산업 선도 시범단지 육성사업’ 대상지에 아산시 신규 산업단지가 선정되길 희망하고, 고용노동부의 기숙사 지원사업 확대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가 열린 ㈜영광YKMC는 2017년에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2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기업으로 직원 중 20~30대가 69%을 차지할 정도로 젊은 기업이다. 아산 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