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일 전국 120개 매장서 판매

서산감자 롯데마트 첫 납품 출고식 모습.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해안 해풍 맞고 자라 포슬포슬한 맛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산감자가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처음으로 소비자를 만난다.

롯데마트는 19~25일 전국 롯데마트 120여 개소에서 서산감자 70여t(1억원 상당)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산시연합사업단과 부석농협을 통해 롯데마트에 납품되는 이번 계약물량은 그동안 충남도와 서산시가 롯데마트를 수차례 방문, 협의 끝에 성사된 것이다. 서산감자는 이외에도 부석농협, 대산농협 등이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심, 오리온 등에 과자 원료로 연간 2000여t을 납품 중이다.

지난해에는 연합사업단을 주축으로 9개 농협이 참여해 GS리테일에 서산감자 60t을 납품했으며 구매자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에도 납품을 앞두고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산물 통합마케팅은 대형 유통업체 확보를 위해서는 필수적 요소“라며 “연합사업단으로 판매 창구를 단일화 해 거래 교섭력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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