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시로 승격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당진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시민 대학 신입생 자녀에게 장학금으로 등록금을 지원 금전적인 문제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은 국가장학금과 한부모가족 지원금 등 다른 장학금과 중복 지급을 막기 위해 한국장학재단 전산 조회를 통한 중복지원심사 후 개인별 지원 규모를 달리하고 있으며 당진장학회를 통해 성적 우수 학생 등을 선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도 시는 당진시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난 17일 38명의 대학 신입생에게 1인당 최대 200만 원씩 모두 3758만 여원을 지급 올해를 포함한 대학 등록금 지원 규모는 모두 2012년부터 올해까지 267명에 3억4340여만 원을 지원했다.

시의 저소득주민자녀 대학등록금 지원은 당진 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학생이 경제적인 사정으로 교육받기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차상위가정, 한부모가정 등 자녀가 대학 진학 시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됐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 가정의 대학 신입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경제적인 사정으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자신의 꿈을 마음 것 펼치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