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까지 보수·보강공사…3번 국도 서부순환도로 우회

보수공사로 차량통행이 전면 중단되는 유주막교 전경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1종시설물로 관리중인 유주막교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과 교량 구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수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유주막교는 지난 1997년 준공해 공용연수가 22년 된 교량으로, 지난해 정밀점검 결과 교면 방수층 파손으로 인한 강재 부식 등 안전성 문제가 불거졌다.

또한 교면 포장 균열과 열화 현상 등 교량 손상이 지속적으로 진행돼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최대한 공사기간을 단축해 오는 24일부터 7월 중순까지 보수·보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슬래브 단면보수와 교면재 포장, 교량 안전시설 등 교량 포장부에 대해 전면적 보수를 실시해 시민들의 통행 안전성 확보와 차량 주행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유주막교 안전과 도로교통 행정서비스를 향상시켜 안전한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기간 동안 통행 차량은 3번 국도 서부순환도로로 우회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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