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상가 기계실 진입 시도....상인회 관계자 부상 입어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상가 관리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청주 드림플러스상인회와 이랜드리테일이 대치하고 있다.

18일 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이랜드리테일 측은 상가 4층 기계실에 용역 직원 30여명을 배치했다.

이에 반발한 드림플러스상인회 40여명은 이날 오후 2시께 기계실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났고, 60대 여성 상인회 관계자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는 양측 모두 소강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플러스는 원소유자였던 국제건설이 2013년 파산, 상가의 75%가 법원 경매로 나오자 이랜드리테일이 응찰해 2015년 11월 소유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상인회와 관리비 납부, 대규모점포관리자 지위 취득, 시설 관리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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