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 비관 가출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가출 신고가 된 60대 남성이 청주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상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께 상당구 미원면의 한 야산에서 A(60)씨가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A씨는 가족에게 지병으로 신변을 비관하는 통화를 한 뒤 가출해 연락이 끊겨 가출 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견 2마리와 연력 20여명을 동원해 이틀째 A씨 수색작업을 벌였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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