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민포럼(상임대표 이건영)이 18일 오후 배방읍 이화피닉스병원 수국화정원에서 포럼 회원 및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4차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원희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이 '문화와 생활’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 관장은 “대한민국은 생활이나 기후 여건이 매우 좋은데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행복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행복의 기준이 단순 소득수준이 아닌 창의성, 희생정신, 높은 기술과 도덕적 기준 등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건영 아산시민포럼 상임대표는 “인구33만의 아산시가 충남15개 시·군중 유일하게 예술의 전당 등을 갖추지 못한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예술의전당 건립에 대한 국·도비를 확보했음에도 우선순위에 밀려 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한 역대 시장과 국회의원들은 도의적인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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