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최대 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선문대가 6년 연속 사업을 진행하면서 받은 금액 중 가장 큰 금액이다. 선문대는 6년 동안 총 43여억 원을 지원 받았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학교 교육 내실화와 학생, 학부모, 고교 현장의 대입 준비에 대한 부담 완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문대는 지난해 사업 운영 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입학사정관 신분 안정화와 대입전형 공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신청한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

송종현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지역 내 중·고교생 진로탐색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올해는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해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한 대입전형의 신뢰를 쌓아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올해 수시 모집에서 1833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를 주고, 소프트웨어인재전형으로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는 입학 학기 등록금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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