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정부공모사업인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에 초평면 양화지구의 대상지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침수예방, 국토교통부 하천정비, 환경부 관로정비 등 여러 부처 사업이 일괄 추진되는 재해예방을 위한 공모 사업이다.

진천군은 지난 5월 상습 침수피해 지역인 초평면 은암리 양화지구 일원을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이번 정부공모 사업에 응모했다.

전국 26개 자치단체가 종합정비사업 선정을 위해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진천군을 포함해 총 13개 자치단체가 서면심사를 통과해 현재 최종 실사가 진행 중이다.

군은 19일 진행된 정부 실사단의 현지실사에서 사업추진 시 취약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는 점을 적극 어필하며 최종 공모 선정을 위해 적극 대응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예산 200억원 투자 계획을 수립했다.

소하천 정비사업을 포함해 노후 우수관로 정비 및 배수용량 확대 등 종합정비를 추진해 항구적인 재해예방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상습 침수피해가 반복돼 주민들의 재산상 피해를 빚어오고 인명피해도 우려됐던 양화지구에 대한 종합정비 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공모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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