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9일 지역 시민단체,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점관리 대상사업 3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교육감 공약사업이나 국정과제, 50억 이상 사업, 자치법규 제·개정사항 등 주요 정책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하여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 날 선정된 사업은 △고등학교 학점제 △제2특수학교 설립 △미세먼지와 석면 없는 학교 △세종 자유학기제 운영 등 공약사업과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스마트교육 내실화 등 국정과제를 포함해 총 30건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선정된 사업을 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 ‘정책실명제’ 코너를 통해 공개하고 추진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정책 추진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관심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공개하여 알 권리를 보장하고 세종교육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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