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언(왼쪽)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과 이남희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북여성재단이 청주시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청주문화재단은 19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충북여성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청주가 2020년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갖추고, 충북여성재단이 추진해온 성평등한 충북 발전을 위한 사항들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여성재단은 이미 지난해 ‘여성기록전문가 양성 심화과정’을 통해 충북 여성사 연구의 기록 수집·채록을 도맡을 여성기록전문가 10명을 배출하는 등 기록문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 15조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오는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전국 30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5년 간 국비 포함 총 2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박장미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