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종합 '우승'…홍성군 양궁팀 단체전 '준우승'

홍성군청 양구팀 단제전 준우승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9일 ‘25회 충남 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 2년 연속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치하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김석환 홍성군수,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을 비롯 홍성군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선수 등이 참여, 박종도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성적보고, 단기반납, 종목별 시상,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

홍성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선수 297명, 감독 및 코치 30명을 포함한 총 327명이 참가해 금 60개, 은 59개, 동 41개 총 160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점 97,640.8점으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선수단은 역도, 탁구, 조정, 축구에서 종합 1위, 배구에서 종합 2위,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에서 종합 3위에 입상하며 홍성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되었으며, 각 종목별로 포상금이 지급됐다.

홍성군청 양궁팀은 지난 13~18일까지 충북 보은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30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홍성군 체육의 겹경사를 알렸다.

김경호 감독과 이성진 코치, 심민주, 김세연, 박재희, 이소담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올림픽제패기념 제36회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혼성단체 2위에 오른 홍성군청 김세연 선수는 50M 거리별 개인전에서 3위, 공주시청 박규석 선수와 팀을 이뤄 혼성단체 3위를 차지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우리 군이 충남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매년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것은 선수단, 감독 및 코치, 가족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장애인체육회 명근영 수석부회장 및 임직원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대회에 열정과 투혼을 보이며 열심히 뛰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편 제26회 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서천에서 열린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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