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4억원 투입,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8049m²규모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어진동에 들어서는 지방자치회관이 내달 24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방과 중앙 소통공간의 역할을 시작한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방자치회관에는 지난 4월 준공한 이래 6월 현재 세종시 관내에 14개 시도사무소, 36개 기초단체 사무소가 입주해 있다.

시도지사협의회와 서울시사무소 등도 대부분 7월초까지 지방자치회관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비어있는 2개 사무실(3층 1곳, 4층 1곳)은 입주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에 배정할 계획이다.

자치회관 관리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종시설공단에 위탁하며 8명(행정 1, 시설 2, 청소 3, 경비 2명)의 인력이 사무실 및 공용공간, 편의시설, 각종 설비 등을 관리하게 된다.

세종시 어진동 661번지(갈매로 358)에 위치한 지방자치회관은 정부세종청사 각 부처를 걸어서 왕래할 수 있는 곳으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사업비는 264억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부지 9944㎡, 연면적 8049㎡ 규모다.

1~2층에는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회의시설 등을 두고, 3~5층에는 사무실을 배치함으로써 건물 안에서 대부분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1층에는 관리사무소와 카페테리아, 편의시설(외부임대)을 배치하고, 2층에는 대·소회의실과 접견실 등의 공용공간이 있다.

3층에는 시도지사협의회와 부산시사무소 등 6개 기관이 입주하고, 4층에는 인천시사무소 등 7개 기관, 5층에는 서울시사무소 등 6개 기관이 입주하는 등 모두 20개 기관이 자리잡게 된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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