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위촉식과 아동실태조사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홍성열 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회,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교수, 변호사, 아동복지전문가, 아동관련 기관장, 아동부모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 △교육과 홍보 △새로운 사업․정책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 평가 △아동의 의견과 수렴된 의견이 정책 등에 반영되는 사항 등 아동친화와 관련된 전 영역의 사업에 대한 제안과 자문 역할을 한다.

군은 이날 위촉장수여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인증과정에 대한 설명과 현재 진행 중인 아동실태조사 연구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도 열었다.

아동실태조사는 다음달 완료돼 지역 내 아동들에 대한 생활과 환경을 분석하고 아동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동친화도시는 만 18세미만 아동 모두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5월 어린이날에는 아동친화도시 비전선포식을 열고 임신에서 출산, 보육, 교육까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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