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통해 ‘단양군 현안사업인 주차난 해소 위한 방안’ 제시

조성룡 단양군의원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조성룡(사진) 단양군의원이 단양군의 현안사업인 주차난 해소 방안을 제시해 주목 받고 있다.

20일 열린 278회 단양군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간선도로 및 뒷골목 주차요금 징수와 옛 소방서 주변 부지에 주차타워를 겸한 행정복지타운 건립, 단양시가지 순환모노레일 설치와 관광지 주차요금 징수”를 제안했다.

조 의원은 제천이나 영주에서는 간선도로와 뒷골목 주차요금 징수를 계속 확대하고 있는 반면 단양은 해 보지도 않고 안 된다는 고정 관념에서 하루 속히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양읍 시가지는 지형적 특성상 경사지와 좁은 면적으로 형성돼 있어 주차시설 설치에 많은 장애요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옛 소방서와 단양읍사무소 대지 6734㎡(건폐율 70%, 용적율 500%)부지에 지하2층, 지상10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겸한 행정복지타운을 건립해 주차난 해소는 물론 부족한 공공사무실과 문화공간을 확보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특별히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상진리 단양강 잔도 입구에서 단양시가지를 경유해 도담삼봉을 지나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하는 순환모노레일을 설치해 방문객이 원하는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한편 주차장으로 이동하게 한다면 주차문제가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 다른 명품 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연 평균 9억원의 수입이 발생하는 다리안관광지, 고수동굴, 도담삼봉 주차장뿐만 아니라 이미 운영되는 온달관광지, 상진리 단양하수처리장 인근 주차장과 만천하 스카이워크주차장도 유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성룡 의원은 “3만여 군민들의 생활 행복지수 제고와 단양을 찾는 천만 관광객들의 주차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제시한 방안을 적극 검토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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