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착한농협 1200호' 현판 전달식도 가져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이웃이 이웃을 돕는’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있는 '옥천군 행복나눔 연합모금' 활성화에 옥천농협도 뜻을 같이 했다.

20일 옥천군과 옥천농협,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옥천군 행복나눔 연합모금‘ 의 홍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협약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 김충제 옥천농협조합장, 강정옥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옥천군 행복나눔 연합모금‘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기부문화 정착을 통한 더 좋은 옥천 실현을 위해 옥천군과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모금사업으로, 1억1천500여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있다.

옥천농협은 이날 협약을 통해 연합모금 사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 및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현물, 현금, 재능기부 지원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옥천농협은 매월 일정액의 정기 기부를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충북 착한농협 1200호’에도 이름을 올리며 현판을 전달받았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행복나눔 연합모금에 동참하는 착한 기업, 가게, 어린이집 등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이 분위기가 더욱 확산 돼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옥천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의 슬로건인 ‘이웃이 이웃을 돕는’ 뜻은 지역에서 후원받는 기금은 타 지역에 이탈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만 사용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옥천 박승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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