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올해 대기오염과 암 발생률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도내 대기오염 물질을 성분별로 분석하는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기오염이 암 발생률·사망률과 연관성이 있는지 규명할 계획이다.

2017년 기준 청주 지역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9㎍/㎥로 전국(27㎍/㎥) 및 수도권(25㎍/㎥)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대기오염과 암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밝혀내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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