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옥천군은 해마다 장마철에 몸살을 앓고 있는 ‘대청호 쓰레기 전쟁’을 대비하기 하천변 쓰레기 집중 수거에 나선다.

군은 다음달 30일까지 집중 수거기간을 지정하고 각 읍·면사무소에 소속된 대청호 쓰레기 수거 사업 부서를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하천변 쓰레기 수거 중 발견된 불법투기에 대해 집중 단속도 병행하고 적발 시에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윤양규 자원순환팀장은 “장마철 이후 대청호로 집중되는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하천변에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대청호의 맑고 깨끗한 수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박승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