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학교운영위원회 충주시협의회가 오는 2021년부터 시행되는 충주 고교평준화에 대해 행복교육 구현을 위한 구상을 제시했다.

시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백년대계를 구상할 수 있는 고교평준화 시행은 새로운 인재양성의 첫 걸음”이라며 “시민이 선택한 고교평준화는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행복교육 시작”이라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 간 서열 없는 고교평준화는 행복교육을 시작하는 첫 단계”라며 “고교 교육 학력이 도약되고 학교별 교육시설이 새로워져 충주교육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또 “고교평준화제도가 합리적 대안과 더 좋은 교육 정책으로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에 정착될 것”이라며 “교육 평등성과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유기적 협력으로 충주 행복교육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주지역 고교평준화는 지난달 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대다수가 찬성해 시행이 확정됐다.

2021년 시행되는 충주 고교평준화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부터 적용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