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관광홍보관 설치 운영…단체 관광객 집중 홍보 펼쳐

홍성군 첫 국외 관광객 유치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이 중국 북경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홍성군 홍보관을 설치 운영하는 등 단체관광객 유치 홍보에 나서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3일간 중국 분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경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북경 시 문화여유국으로부터 베스트조직상을 수상하며 첫 국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시작했다.

이번 북경 국제관광박람회에는 충남도·서산시와 함께 참가했다.

북경 국제관광박람회는 해외 80여개 국가 및 지역, 1000개가 넘는 여행관련 업체 및 바이어가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박람회로, 그동안 국내관광에만 주력하던 홍성군은 이번에 처음으로 국제관광박람회에 참여해 홍성군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전세계 국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홍성군 단체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집중 홍보를 펼쳤다.

군은 홍성 관광 동영상 홍보와 함께 팜플렛과 기념품 등을 배부하고, 지역 특산물인 광천 조선김, 에덴힐스 화장품 등도 함께 홍보하며 활발한 판매 마케팅도 진행했다.

또한 관내에 위치해 있는 대중투어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함께 중국 관광객들이 홍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인근 시군과 함께 연계관광을 실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단체관광 프로그램을 개설해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은 알려지지 않은 관광자원이 많으며, 화장품 관광 등 웰빙 관광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 인근 시군과 연계한 중화권 단체관광객 유치에 유리한 상황을 이끌 수 있다. 앞으로 국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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