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299곳 농업회사법인 71곳 대상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청양군이 오는 10월31일까지 군내 농업법인의 운영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농업법인의 적법한 운영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16년부터 3년마다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 등 370개소다.

조사내용은 조합원(준조합원 포함)의 인적사항·주소·출자현황·사업범위·농지소유 현황 등이며, 담당공무원이 행정자료 활용과 현장방문을 통한 조사다.

조사결과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법인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해산명령 청구 등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부 농업법인의 위법행위(부동산 매매업 등)로 인해 사회적으로 부정적 인식이 높아진 점을 감안, 이번 실태조사는 비정상적인 농업법인을 정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조사기간 동안 담당공무원의 현장방문에 농업법인의 협조"를 당부했다.청양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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