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주민 플러스 센터 개소 서비스 한 곳에서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21일 다문화가족 외국인 정착지원을 위해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 개소식을 갖고 다문화 이주민 플러스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다문화 이주민 플러스센터는 정부 각 부처별로 분산지원돼 오던 외국인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수요자 편의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외국인은 증가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적응을 돕기위한 지원사업은 확대되고 있으나 다문화 가족 관련 업무는 여성가족부, 외국인 근로자 관련 업무는 고용노동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법무부에서 각자 업무를 수행 이주 여성과 외국인 노동자, 외국인 학생 등 대상별로 각 부처마다 분산 지원되어 외국인들의 불편이 컸었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서 선정·확보한 사업비로 다문화가족지원 센터(센터장 박선영)에 다문화 이주민 플러스 센터를 설치, 외국인 주민 사례관리 업무를 시작으로 향후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8년 간 당진지역의 등록 외국인은 2.3배가 증가 했으며 앞으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 외국인들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