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2019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4년 연속 전국 광역자치단체부문 최고 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감사원에서 실시하는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국가기관·자치단체 등 전국 137개 기관에 대한 감사기관의 활동 능력을 4개 분야 29개 지표로 검증·심사해 등급을 발표한다.

이번 우수기관 심사에서는 도 감사위원회가 지난 2011년 7월 1일 출범한 이후 감사행정 독립성 확보, 공정한 감사체계 확립, 적극행정 지원 등 공직문화를 바로잡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감사위원회는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사전컨설팅’과 적극행정 문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 감사’, 보조금 집행 잔액 미회수 보조사업 특정감사, 공공안전 조기정착을 위한 ‘공공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 취약분야 특정감사’ 등 다양한 감사 활동을 벌였다.

최두선 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적극행정 과정 중 발생한 실수나 문제에 대해 면책제도를 도입해 성실하게 일하는 공무원을 보호하고, 소극적이고 안일한 자세로 도민·기업에 불편을 주는 공무원은 일벌백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전컨설팅 강화 등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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