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생 200여명 참가, 박물관 전시실과 중앙탑 일원서 재능 뽐내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박물관이 주최한 2회 어린이문화재그리기대회가 24일 박물관 전시실과 중앙탑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충주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한 유물과 중앙탑을 비롯해 도내 문화재 모습을 어린이들이 직접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해 선조들 지혜와 중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박물관 전시실과 중앙탑 일원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충북도내 11개 시·군 초등학생 200여명이 참가해 각자 실력을 뽐냈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충주시장상과 국회의원상, 충청북도지사상, 충청북도 교육감상 등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다음달 1일부터 충주박물관에 전시되며, 충주시청 로비와 충주교육지원청, 충주시립도서관 등 순회전시도 열린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28일 충주박물관 홈페이지(chungju.go.kr/museum)와 해당 학교로 공지할 예정이다.

석미경 충주박물관장은 “문화재그리기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초등학생들이 중원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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