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10일 청풍호반무대, 12일 옛 동명초에서 공연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의 블라인드 티켓이 예매 시작 사흘째인 지난 21일 전체 매진됐다. 사진은 지난해 청풍호반 무대에서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의 블라인드 티켓이 예매 시작 사흘째인 지난 21일 전체 매진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라인업을 공개하기 전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영화제를 자주 찾는 관객들에게 저렴한 티켓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원 썸머 나잇’ 블라인드 티켓 시스템을 도입했다.

‘원 썸머 나잇’은 8월 9~10일은 청풍호반무대에서, 12일은 옛 동명초에서 펼쳐지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대표 음악 프로그램이다.

원 썸머 나잇 블라인드 티켓 중 특히 8월 10일 토요일 티켓은 지난 19일 오후 2시에 판매를 시작, 예매 시작 30분 만에 전량 매진됐다.

이 같은 기록은 블라인드 티켓이 현장 판매 티켓 대비 34%나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데다 역대 공연과 같은 화려하고 알찬 라인업을 기대하는 관객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원 썸머 나잇’ 티켓이 매진됨에 따라 오는 7월 9일부터 판매하는 ‘얼리버드 티켓’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얼리버드 티켓’은 공연장 우선 입장 및 객석 내 지정구역인 ‘얼리버드 티켓존’에서 쾌적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한 30여팀의 음악 프로그램과 120여 편의 음악영화를 선보일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13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며 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7월 초 공개된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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