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취약계층 부족한 일손 지원 총력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지난 3월부터 농가 및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3인 1조로 2개조의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일손 긴급지원반은 현재까지 농가 38개소, 기업 1개소에 연인원 396명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농가는 “일할 사람을 구하기가 어려워 고민이 많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일손부족으로 고생하고 있는 주변의 장애인농가, 여성농가에도 적극 추천해 도움을 받도록 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긴급지원반 지원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제조업분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쌀 3ha, 과수 0.7ha, 화훼 0.3ha, 채소 0.5ha 미만 농가) 그리고 소기업(연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업분야), 여성·장애인·고령농가(75세 이상) 등 취약계층이다.

제천시 일손 긴급지원반은 오는 7월까지 5개월 동안 운영된다.

지원대상인 농가와 기업이 사업기간 동안 제천시청 경제과(☎641-6634)로 신청을 하면 간단한 상담과 확인을 거쳐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력이 긴급히 필요한 곳에서 긴급지원반이 ‘일손부족 해결사’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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