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24일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바이오련 산업 인력 육성을 위해 ‘바이오 GMP 과정’을 개강했다.

바이오 GMP는 우수 식품·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를 위해 준수해야 할 다양한 조건을 구체화한 것으로, 원료 입고부터 출고에 이르기까지 품질관리 전반에 지켜야 할 규범이다.

이번 바이오 GMP 과정은 청년층 20명을 대상으로 24일~8월 27일까지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바이오 GMP 분야 이론과 실습과 GMP 환경 모니터링, 의약품 품질관리, 바이오 이화학 시험, 실무자와 취업지원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과정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융합과학부와 함께 10일간 현장 중심형 실습이 이뤄지게 되다.

또한 기업실무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천보와 신일제약(주) 품질업무 실무자가 각각 진행하는 특강과 취업 첫 관문인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을 위한 전문강사 특강도 마련된다.

이상록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GMP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기업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업과 연계해 청년층 취업난을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