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임하는 김석중(왼쪽)행정국장이 조병옥 군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24일 2019 상반기 퇴임자 5명에 대한 합동 퇴임식을 열고 영예로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퇴임자를 축하하고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김석중 행정복지국장, 김장섭 음성읍장이 명예퇴임했고 전병훈 민원과장, 정문수 지적팀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우영옥 음성읍 복지팀장이 정년퇴임으로 함께 자리했다.

이날 퇴임식은 후배 공직자들이 준비한 송시 낭송과 색소폰 연주, 그리고 댄스 등 축하공연을 함께 해 뜻깊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조병옥 군수는 이 자리에서 “오랜 세월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퇴임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공직에서는 한발 물러나지만, 퇴임 후에도 음성군정에 지속해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퇴임자들은 “후배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었다”며 “음성군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퇴임 후에도 음성군정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석중 행정복지국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음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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