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영농폐기물 순회관리전담팀’이 지역내 장기간 적치된 영농폐기물 20개소에 대한 수거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영농폐기물 순회관리전담팀’이 지역내 장기간 적치된 영농폐기물 20개소에 대한 수거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집게차 1대와 환경관리원 2명으로 구성된 영농폐기물 순회관리전담팀을 배치해 영농폐기물이 장기간 적치된 20곳에서 총 74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오는 28일에는 영농폐기물 순회관리전담팀과 전의농협이 합동으로 전의면, 소정면, 전동면 미곡리·송성리 지역을 대상으로 폐농약 용기류를 일제 수거할 계획이다.

시는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30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농폐비닐, 폐농약용기류 등 5톤 이상 적재 시 환경공단 민수업체(위탁수거업체)를 통해 수거하고 있다.

다만, 영농폐기물 외 일반쓰레기, 대형폐기물 등 생활폐기물 혼합보관 및 무단투기로 인해 민수업체에서 수거를 거부함에 따라 공동집하장, 경작지 인근, 마을회관 부지 등에 영농폐기물이 장기간 적치돼 왔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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