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터키‧말레이 고위 공직자, 세종시 예방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터키 앙카라 시와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시 고위 공직자들의 예방을 받고, 세계행정도시연합 집행이사회와 2차 총회 개최 계획 등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시청을 방문한 터키 앙카라 시 라마잔 카바사칼 국제협력국장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시 닉 크사이리 빈 자파 도시계획부장은 세종시에 사무국을 둔 세계행정도시연합 회원도시를 대표해 내방했다.

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세계행정도시연합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세종시와의 회원도시 간 내실 있는 국제교류 콘텐츠를 소개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예방을 마친 터키·말레이시아 고위공직자들은 1박 2일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SB플라자, 도시통합정보센터, 베어트리파크 및 세종시에 위치한 화장품 기업의 생산시설을 둘러보게 된다.

이어 천안에 위치해 있는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이날 협의 내용을 집행이사회 및 2차 총회 개최 계획을 세계행정도시연합 회원도시와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계행정수도연합을 통해 세계에 행정수도 세종을 알리고 해외 각국의 선진 사례를 배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해 세계행정도시연합이 내실 있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무국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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