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사업 3897억원 확보 목표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가 내년도 42개 사업 국비 4897억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구본영 천안시장은 24일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 안일환 예산실장과 심의관 등을 만나 천안시 현안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반영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국도21호(동면~진천) 도로 건설사업 △천안역사 시설개량사업 △2산단 재생·혁신사업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사업 등 42개 사업 4897억원이다.

시는 기재부 예산심의가 끝나는 8월 중순까지 전 공무원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의 미래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비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 전 공무원이 나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0년 정부예산은 재정규모가 올해보다 대폭 늘어난 50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방으로 이양되는 균형발전특별회계 일부 예산이나 SOC 분야는 오히려 감소가 전망되고 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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