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함께해요 희망괴산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아래 사흘간 괴산벌을 달구었던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24개 종목 4500여 명의 도내 각 시·군 선수·임원단이 청정괴산에서 뜨거운 열전을 펼치며 자웅을 겨뤘다.

대회 결과 개최군인 괴산군은 지난해보다 4계단 뛰어 오른 2위에 입상하며 성취상 1위라는 쾌거를 올렸다.

이러한 결과의 뒷면에는 성공체전을 치르기 위해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이차영군수를 비롯한 괴산군청 공무원, 괴산군체육회, 선수 임원 등 많은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특히, 음지에서 묵묵히 대회 지원과 모든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힘써온 300여 자원봉사자들은 역대 최고의 성공 대회로 치러진 이번 대회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들의 숨은노력으로 괴산 도민체전은 근래들어 보기힘든 성공체전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줬다. 이를 바탕으로 개최지인 괴산군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관광홍보, 군 이미지 제고, 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군민통합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한 훌룡한 행사라고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이차영 군수도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4만여 괴산군민들과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는 대회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군민들과 자원봉사자, 체육회 관계자 및 각 시·군 선수단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성원의 결과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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