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르트 오스타셰프스키 폴란드 대사 충주택견원 방문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피오르트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가 25일 충주택견원을 방문해 택견 체험 시간을 가졌다.

앞서 충주시립택견단은 지난 11~19일 폴란드 그단스크시 일원에서 택견 공연과 체험활동을 펼쳐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주한 폴란드 대사 방문이 택견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오르트 오스타셰프스키 대사는 이날 “평소 동양 무예에 많은 관심이 갖고 있었다”며 “시립택견단 폴란드 공연과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폴란드 공연과 주한 폴란드 대사 방문을 계기로 택견을 세계에 알리고 전파하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여 해외 각국에서 택견 도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택견 세계화 의지를 밝혔다.

피오르트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는 이날 택견 체험을 끝낸 뒤 기고문을 작성,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코리아에 게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