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재배 포도 1kg 기준 9000원.. 오는 8월 20일부터 노지 수확

사현포도 출하 장면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고품질 포도의 대표 생산지로 알려진 보령시 남포면 사현마을에서 지난 21일 캠벨포도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설재배 포도가 출하됐다.

사현마을의 포도는 차령산맥의 끝자락에 위치하여 지형적으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바닷바람과 적당한 강우량, 물 빠짐까지 좋은 토양으로 지리․환경적으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맛은 물론, 당도가 뛰어나다.

특히, 사현포도는 비가림 재배를 통해 타 지역 당도보다 높은 16.5브릭스(Brix)를 유지하고 있으며, 화학비료 대신 EM농법을 통해 저농약 친환경 포도임을 자랑하고, 포도생산에서부터 수확, 포장 단계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로 우수농산물 GAP 인증을 받아 포도 생산의 대표지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포도는 ㎏당 9000원 선에 출하되고 있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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