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5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한우농가 30명을 대상으로 한우경영, 개량, 번식, 사양, 질병, 조사료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한우 분야 최고 전문가 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우농가의 상담과 현장 애로기술 해결하는 종합컨설팅으로 추진됐다.

음성읍, 원남면 지역의 2개 한우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컨설팅도 진행했다.

음성읍 한 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 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현장 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2차 전문컨설팅 방문계획으로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예정이다.

한편 축산과학원에서 추진하는 종합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 전염병, 수급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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