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 결의대회 세부계획 등 논의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동충주역 유치추진위원회가 충북선고속화 사업에 따른 동충주역 건립 실현을 위해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동충주역 유치추진위원회는 25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과 정종수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동충주역 보도 관련 유치추진위 입장 정리와 범시민 결의대회 세부계획 논의, 향후 유치추진위 활동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유치추진위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성명을 발표해 입장을 전달하고, 다음달 8일 열리는 시민의 날 행사에서 범시민 결의대회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정종수 추진위원장은 “최근 동충주역 신설에 대한 일부 우려 목소리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위원회 활동으로 동충주역 신설 타당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동충주역 유치추진위는 지난 21일 동충주역 유치를 위한 시민 1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지난 24일에는 충북도청을 방문해 동충주역 신설에 대한 타당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시간을 갖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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