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이 중장기 전략사업으로 주차장확보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며 주민편의의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대한다.

현재 자동차등록대수 대비 최소필요 확보 면적에 68.6%의 확보율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유휴공간 및 폐가를 활용한 쌈지주차장 확보 △무료개방 공유주차장 확대지원사업 △도심·상가 밀집지역 공영주차장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을 통해 향후 3년간 157억원을 투자해 주차공간 1503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관련예산을 연차별로 2020년 32억원, 2021년 52억원, 2022년 이후 6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1000여 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6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민간 참여의 360면 규모의 부설주차장 개방사업과 함께 170면 규모의 쌈지주차장(유휴공간 및 폐가를 활용한 소규모 5~10면의 주차장 확보)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지원 건의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업의 추진으로 생활밀집지역의 주차난과 주택가 이면도로의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전통시장의 주차불편 해소를 통한 시장 고객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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