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수산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내수면 어족자원 육성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사업비 1억1700만원을 들여 쏘가리와 뱀장어, 붕어 등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4일 내수면어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탑면 조정경기장과 동량면 미라마을, 종민동 수변에 뱀장어 치어 5714마리를 방류했고 26일 달천동과 종민동 수변에 붕어 치어 11만5384마리를 추가로 방류했다.(사진)

방류어종은 어업인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했으며, 방류수역은 충북도내수면연구소와 협의해 방류된 치어의 현지적응과 생존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했다.

또한 서해수산연구소에 방류용 수산생물 전염병검사를 의뢰해 바이러스 검사에 합격한 건강한 종자를 방류했다.

시는 또 다음 달부터 2개월간 추가로 붕어 100만 마리와 쏘가리 1만 마리를 충주호와 남한강 등지에 방류할 계획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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