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구상안 설명 및 시민 의견 청취

제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천 초록길 드림팜랜드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감도.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천 초록길 드림팜랜드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설명회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인 ‘초록길 드림팜랜드’의 기본 구상(안)을 시민 및 토지소유자들에게 설명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성사업은 의림지 신털이봉에서 새터 시민광장까지 조성돼 많은 시민의 생태탐방로로 이용 중인 약 2.1km의 초록길을 중심으로 양안 농경지 약 59만 4000㎡규모로 6개의 특화된 테마마을 및 미니열차 간이역을 설치하는 등 4계절 체험형 농업체험·치유·관광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성을 통해 단순히 벼를 키우고 쌀을 수확하던 공간에서 ‘시민의 꿈을 심고, 새로운 공동체의 꿈이 자라는 공간’으로 탈바꿈돼 명실상부한 중부권의 핵심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수립된 기본구상(안)에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추가 반영해 구체화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별도의 시민공청회를 2020년 1월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