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성화 기대… 설과 추석에는 5%할인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옥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역 화폐인 옥천사랑상품권을 다을달부터 할인 판매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7월10일부터 3% 할인해 공급하며 명절 1개월 전부터는 추가적으로 5% 할인해 제공한다.

단 법인이나 단체를 제외한 개인에 한해 할인이 가능하며, 월 구매 한도액은 200만원까지다.

또 연말부터는 5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자 23명을 매달 추첨해 1~10만원 상당의 옥천사랑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도 갖고 있다.

지역 특색을 살리기 위해 상품권 디자인에도 변화를 준다.

1만원권에는 정지용 생가를 그려 넣었고 5000원권에는 안남면 둔주봉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 사진을 삽입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소상공인 어깨에 힘을 실어주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옥천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15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옥천 박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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