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수요맞춤형 웰빙 평생직업교육 선도모델 창출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강동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후진학 선도형(Ⅲ유형) 전문대학’으로 단독 선정됐다.

학교 측에 따르면 전문대학 87개 자율개선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43개 대학이 신청, 지역 직업교육 수요를 반영한 대학별 사업계획을 토대로 서면·대면평가 및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15개교가 선정됐다.

후진학 선도형(Ⅲ유형) 선정평가는 단독 또는 권역 내 타 대학과 연계한 형태인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가능한데 강동대는 충청·강원권에서 유일하게 단독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강동대는 3년간(2019년~2021년) 연 10억원씩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역 직업교육거점대학으로서 다양한 평생직업교육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강동대는 중부내륙 수요맞춤형 웰빙 평생직업교육 선도 모델 창출을 목표로 대학이 보유한 첨단 실습 인프라(현장미러형 실습실, 현장일체형 기자재 등)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 대비 자격과정’운영하고 잇다.

4차 산업혁명 대비 3D 프린팅 전문인력(운용사·전문강사)과 드론 운용 및 미디어 제작 전문가 등을 양성할 계획이다.

류정윤 총장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유형 단독 선정은 교직원들을 비롯한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협력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강동대가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대는 2019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 주관기관으로서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음성군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음성 엄재천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