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계약 시행…예산절감·주민불편 최소화 등 효과 기대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종합계약 방식으로 장군면 금암리 일원에서 상·하수도 공사를 동시에 시행한다.

시는 종합계약을 통해 장군면 금암리 일원에 대한 상·하수도 공사에 160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부터 2021년까지 장군면 금암리 일원 상·하수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종합계약은 동일 장소에 2개 이상의 공사를 시행할 경우 1개 시공사를 선정해 공동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한다.

종합계약을 통해 시공할 경우 중복 공정에 대한 일괄 시공으로 약 1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이중 굴착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1개 업체가 시공하므로 하자 등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임재환 상하수도과장은 “상·하수도 공사를 동시에 시행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면서 “공사기간 꼼꼼한 관리 감독을 통해 완벽한 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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