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래(오른쪽) 청주대 강사와 최진우(왼쪽·청주대 체육교육과 4년) 학생이 양명환 대한무도학회장(제주대 체육교육과 교수)으로부터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대 체육교육과에 출강중인 강사와 운동부 학생들이 대한무도학회(회장 양명환)가 주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적그다.

청주대는 지난 21일 충북대 사범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대한무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손나래 체육교육과 강사와 최진우(유도부 4년), 김태훈(태권도부·4년) 학생이 ‘대학교 일반학생과 학생선수의 상호인식 탐색: 무도전공 학생선수를 중심’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 포스터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주대 체육교육과 출신인 손 강사는 연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17년부터 청주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이번 논문은 강의시간에 학생들을 지도한 결과이다.

박종학 청주대 사범대학장은 “같은 학교 출신의 선후배들이 뜻을 모아 발표한 논문이 최우수 논문상을 받아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실제 무도를 전공하는 운동부학생들이 앞으로도 무도에 대한 연구에 적극적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999년 창립된 대한무도학회는 등재학술지인 ‘대한무도학회’를 계간으로 발행하고 있으며 국내 무도학회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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