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 테스트 기간 거쳐 본격적 상업생산 돌입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연세대학교 연세우유는 충남 연세우유 아산공장에 상온제품 생산을 위한 멸균시설 증설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멸균시설 설비 증설 공사를 진행해온 연세대학교 연세우유는 올해 초 설치 및 멸균 테스트 기간을 거쳤으며, 지난 20일 멸균시설 증설 가동식 행사와 함께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이날 가동식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연세우유∙연세생활건강 김득수 사장· 임직원을 비롯한 멸균시설 기공 협력업체 △SIG콤비블럭코리아 김홍록 상무 △테트라팩 코리아 이희탁 상무 △㈜경원산업 김학남 대표이사 △대교전설㈜ 권용일 대표이사 △금강건설㈜ 안광복 이사 △에스피엑스플로우테크놀로지㈜ 남궁정 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연세우유는 생산설비를 최첨단 ‘콤비블록(CFA-124)’ 포장기로 교체해 무균패키징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제품에 따른 포장 용량을 다양화했다. 또한 기존 2개 라인으로 운영되던 전처리 설비를 3개 라인으로 증설하여 제품 생산능력(CAPA)도 확장시켰다. 포장기 교체 및 전처리 라인 증설을 통해 연세우유 아산공장의 멸균제품 연 생산능력(CAPA)은 약 50%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득수 사장은 “국내 및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연세우유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연세우유 아산공장의 멸균시설 설비를 증설했다”며,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으로 연세우유의 생산 규모가 확대된 만큼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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