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금산군보건소는 관내 경로당 및 건강취약가구 등을 방문, 6월에서 9월까지 폭염에 대처하는 방법과 만성질환 건강관리 등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에 열중이다.

고혈압, 당뇨 등 기초건강측정과 만성질환 관리 방법과 함께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및 ‘폭염시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수칙’에 대해 안내하고, 금산군 관내 140개소 무더위 쉼터를 알려주고 있다.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 온열질환으로 일사병,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등으로 고열,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응급환자 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한 당부도 빼놓지 않고 있다.

폭염대비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꼭 피해야 할 건강수칙으로 △오전 11시 ~ 오후 5시 외출 자제하기 △뜨거운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 섭취하기 △규칙적으로 이온 음료와 과일주스로 적정한 수분 균형 유지하기 △알코올이나 카페인 다량음료 자제하고, 헐렁하고 밝은 색의 옷 착용하기 △피부가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보호하기 △폐쇄된 공간에서 선풍기 사용 자제 및 사용 시 잦은 환기 시행하기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70세 이상 어르신, 고혈압 ․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은 더 온열질환을 조심해야 한다”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야외 활동이나 실내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수분섭취가 어렵고 의식이 없을 경우에 119로 연락해 응급상황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산 김현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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