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2개 사업 추진 향후 계획 논의도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27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대응 시행계획에 대한 올해 상반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진한 사업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그동안 ‘아이와 함께 행복한 당진 만들기’라는 비전을 갖고 저출산 대응기반 강화와 결혼하고 싶은 환경조성, 임신·출산에 대한 지원, 양육친화여건 및 맞춤형 돌봄기반 조성,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등 5대 추진전략을 정하고 24개부서 72개 사업에 이르는 저출산 대응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해 왔다.

실제로 저출산 분위기 개선을 위해 시가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올해 상반기 어린이와 어른 등을 대상으로 모두 1139명을 9차례에 걸쳐 추진해 왔다.

또한 출산과 관계되는 청년들을 위한 창업과 창작지원 내실화와 청년들의 공간인 청년타운 건설의 경우 현재 설계와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8월 중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 연내에 마무리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여 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 중인 신혼부부 전세(보증) 자금 및 이자 지원 사업의 경우 한 차례 기준 변경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나 주거 지원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있어 다양한 정책을 새롭게 발굴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대해 부진한 부분은 원인 분석을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정상적인 사업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을 마련 맞춤형 저출산 대응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정주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