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원용) 청년위원회에서는 주거, 노동 등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의 삶에 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청주시를 비롯하여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음성군, 단양군, 보은군, 진천군 총 11개 지역 대학생 및 직장인 청년 1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조사는 29일 옥천, 8월 3일 진천, 8월 31일 보은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함께 지역 순회 조사를 할 예정이다.

충북지속협 관계자는 “현재 청년들의 상황은 장기적인 경제 침체, 비정규직, 주거 문제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지만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은 미비하다”며 “노동, 주거, 문화, 복지 등 청년의 삶의 질 현황을 청년들을 현장에서 직접 대면하여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청년정책을 제안,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지표 개발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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