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까지 전시 판매 등 20여개 프로그램 운영

단양군은 오는 12∼14일까지 3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단양 마늘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은 오는 12∼14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단양 마늘축제를 개최한다.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 단양군지부·영농조합법인 단양마늘동호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단양마늘축제는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재배농가 판매의 장을 마련하고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소비자 선정 국가대표 브랜드 4년 연속 수상한 단양황토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이런 마늘은 없었다∼ 마눌아! 부탁해’ 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질 올해 축제는 첫날인 12일 마늘비교 전시 홍보관, 농산물 가공품 홍보 및 시음, 지역공동체 늘행복마을공방의 수제품 판매 및 홍보, 마늘치킨 판매존, 푸드트럭존, 먹거리존 등 다양한 판매 전시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또 드론시연, 흑백사진관, 소백산국립공원 탐방 가상현실체험, 소방서와 함께하는 안전체험 등 각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오는 12일 오후 7시 식전 축하 공연과 개막식이 열린다.

축제 관계자는 “면역력 증강 식품으로 이름난 마늘은 최근 미세먼지 등의 여파로 다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단양마늘로 건강을 챙기고,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서 또 한번 힐링 될 수 있는 웰빙 축제로 연계하여 단양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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