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군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이 최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회의에서 정관(안)을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농업인단체 대표등 설립추진위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논의와 합의 등의 과정을 통해 정관(안)을 수정, 의결했다.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은 오는 9월까지 읍면 순회 설명회를 통해 회원모집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품목별 대의원 및 이사를 결정하는 절차를 진행하여 내년 1월 창립총회 개최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정부주도의 농업정책은 한계가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는 현장 농업인을 중심으로 농업정책과 예산을 다루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추진하고 있는 부여군농업회의소를 바탕으로 산적해 있는 농업정책에 대해 농업인 스스로 합의와 논의과정을 통하여 풀어나갈 수 있는 기구로서의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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